비대위, 한국미협에 공문 발송
속보=충남미협이 회장 선임을 싸고 파행을 겪는 가운데 일부 회원들이 한국미협 측에 신임회장과 현 집행부 제명을 요구했다.'충남미술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임시대표 변영환)는 지난 13일 "한국미협 본부의 선거 무효 통보를 받고도 선거를 실시했고, 이로 인한 빚어진 파행 사태에 대해 해결의지가 없는 당사자들(현씨 및 임시대행체제 집행부)을 한국미협 회원에서 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공문에서 "이들은 임원선거 무효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는데도 지난달 또다시 정관을 같은 방법으로 개정해 선거를 진행했다"며 "직무 임시대행 당사자는 기본적인 일상 업무만 수행할 수 있을 뿐이지 협회 근간이 되는 정관을 개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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