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역균형발전 도모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제2순환로간 도로 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번 도로개설공사를 위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3억원(보상비 17억원, 공사비 16억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95%를 보상하고 이달에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한다.

이미 개설한 무심동로~새터 초등학교~사천동 천주교성당구간과 접속되는 상당 골프연습장 앞 교차로에서 제2순환로와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천·율량동에서 발생하는 교통수요를 외곽도로로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해결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기반시설 미비로 개발이 지연됐던 율량동 삼성아파트 뒤편 미개발지역에 대한 도로망 확충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되었던 미개발지역의 도심개발을 촉진하고, 상시적인 교통체증 해결과 보행자 통행안전을 도모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