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주변 이중주차 '너무하네'
음성군청 주변 이중주차 '너무하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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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내 주차장 증설 불구 민원인 습관적 골목 주차
음성군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증설했지만 인근 도로 불법주차는 여전히 심각한 실정이다.

더욱이 청사주변 도로의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한쪽 차선에는 주차봉까지 설치했으나 운전자들의 여전한 이중주차로 차선이 좁아지는 등 교통흐름만 저해되고 있다.

음성군 청사 주변도로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연중 내내 이중주차, 또는 골목길 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청사 인접한 부지에 면적 1,379㎡, 챠량 4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증설했다.

하지만 민원인들의 습관적인 이중주차로 주차장 증설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단속하는 공무원들도 애로사항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청사 인근주민 A씨는 "군청 주변 주택가 골목에는 주차된 차들로 넘쳐나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다"며 "주차된 차들로 인해 접촉사고도 빈번하고 최근에는 주차봉까지 설치해 놔 차선이 좁아지면서 불편이 더 심각해졌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음성군 관계자는 "최근 주차장 증설을 통해 일부 주차난이 해소됐지만 만연된 이중주차 단속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민원 해소를 위해 불법 이중주차된 차량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부착해 주차장 이용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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