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저소득 주민의 국민건강보험료를 대납해 주고 있다.

군은 국민건강보험료 월 부과금액 기준 10,000원 미만인 세대 중 노인세대(만 65세 이상 노인이 세대주)와 장애인세대(세대주가 등록장애인 가구)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연간 5700만원을 투입, 1만1500세대(월평균 960세대, 노인세대 730세대, 장애인 230세대)에 별도의 신청 없이 국민건강보험 공단에서 명단과 지원보험료 자료를 받아 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지급해 주고 있다.

군은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노인세대 및 장애인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보험료 미납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조금이나마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09년부터 건강보험료를 대납해주고 있다.

이종욱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복지사업부터 신경을 써 행복한 웃음을 전달하는 감동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