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전시와 함께할 수 있는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미술체험은 '온고창신'전과 연계한 '믹스-매치'프로그램이다.

온고창신은 '온고지신'과 '법고창신'이라는 사자성어의 조합한 것으로 작가는 자신이 속한 문명세계의 관습과 방법을 습득하고 때로는 변용하면서 경험과 상상을 작품화한 전시다.

'온고창신'전은 전통의 답습이 아닌 전통에서 창의성을 발견하고, 창작에 반영함으로써 동시대적 상황과 통찰을 통해 전통가치의 계승과 작가들의 현대적 재해석이 만들어낸 새로운 결과물을 관람자들이 공감하고 전통에 대한 재인식을 도출한다.

아홉 명의 참여 작가는 전통과 현대를 엮고 작가의 고민과 창조적 상상력의 진화방식을 통해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여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개성과 다양한 이야기는 전통적 소재를 통한 새로운 공간의 재창조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미술의 변화 속에서 진정성 있는 자기고민과 전통미술의 동시대적 의미로 재맥락화 하여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작품을 연계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시기간인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고 느끼고 직접 작가가 되어보는 미술체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