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들과 함께 지혜와 열정으로 괴산증평 교육발전을 위해 심혈을 쏟겠습니다.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의 꽃을 피우는 정책을 집중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2일 부임한 김학봉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59·사진)이 소감을 이같이 피력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값진 열매로 맺어가는 교육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청소년들에겐 사랑을 베풀어 주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교육가족을 위한 소통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화 단결, 따뜻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들의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이루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의 장을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972년 청주 용촌초에서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김 교육장은 충북도도교육청 장학사, 교육과학연구원, 단재교육연수원 등의 요직을 역임했다. 가족으론 부인 주영옥씨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