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이 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생활환경 정비'를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을 '새봄맞이 대청결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직장, 마을 등 생활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전신주, 벽면 등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다중집합 장소 등을 중점으로 군과 각 읍·면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16일에는 주민, 기관·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을 운영하여 직장, 마을단위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다.

또 살아 숨쉬는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체 등이 담당 하천을 지정해 자율적인 정화활동을 나서는 '1사 1하천 살리기' 운동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