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논란 정우택에 공천" 지적
새누리당이 정우택 후보를 청주 상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5일 "공천탈락 3관왕을 차지한 정 후보에게 공천을 준 것은 한나라당 공천심사기준이 헛구호였음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정우택 후보는 2004년 9월 한나라당의 불법자금 3000만원을 수수한 행위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고,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을 위해 청주를 방문한 이명박 후보에게 '관찰사로서 관기라도 넣어드려야 했다'는 성희롱 발언으로 여성들의 공분을 사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며 "여기에 각종 홍보물을 통해 자랑하고 있는 하와이대 경제학박사 학위논문마저 표절했음이 드러나고 있어 공직자 후보로 심각한 도덕적 결함이 있음을 의심받고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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