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1차 공천 21명 확정
새누리당 1차 공천 21명 확정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2.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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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계 핵심 이재오·전재희 포함
충청권 윤진식·김호연 명단 이름

새누리당 공직자 추천심사위원회는 27일 4·11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21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중앙당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한 단수 후보자 신청 지역 공천안에 대해 재심사를 한 결과 전체위원 10명 중 출석위원 9명 전원 찬성으로 재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에서 거론된 이재오 의원 등 친이계 인사에 대해 다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인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답변했다.

그는 "만장일치로 재의결된 것으로 볼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위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공천이라는 의견이 존재했다"는 의견에는 "비대위에서 논의된 부분은 참고를 안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공천위의 이 같은 결정으로 1차 공천 확정자에는 친이계 핵심 인사인 이재오 의원을 비롯 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전재희 의원 등이 확정됐다. 충청권에서는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지낸 윤진식 의원과 김호연 의원 등 2명이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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