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2.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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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署 희망Dream 프로그램
청주청남경찰서(서장 권수각)는 학교폭력 가해·관심학생 11명을 대상으로 '희망Dream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경위급 이상 직원이 학생과 멘토를 맺고 재범방지를 위한 멘토링, 여성청소년계 주관 범죄예방교육, 용암지구대 경찰관과 우범지역 합동 순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순찰활동 중 경찰관에게 학교폭력 사례와 처벌내용을 직접 듣고 청소년 비행장소를 탐방한 후 인근 학교도서관 관람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나는 단순히 장난으로 여겼는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니 친구들의 고통을 짐작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반성할 기회를 준 경찰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남경찰서는 학교폭력 가해·관심학생에 대한 '희망Dream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해학생들을 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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