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위탁급식"직영으로 전환 하라"
학교 위탁급식"직영으로 전환 하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8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학교급식운동본부 도교육청 기자회견"
충북학교급식운동본부는 27일 충북도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식중독 사고의 주범인 일선 학교의 위탁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학교급식운동본부는 "이번에 발생한 수도권 대규모 학교급식사고는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관리 및 감독체계가 부실한데다 무엇보다 민간업체 위탁운영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이번 CJ푸드시스템의 급식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도내 위탁급식학교를 모두 직영으로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또 "식중독사고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도교육청이 위탁급식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향후 직영 전환에 대한 행정지원과 예산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와함께 "충북도도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도내 464개 급식학교 가운데 위탁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는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23개교 등 모두 38개교로 위탁비율이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급별 위탁비율은 초등학교 0%, 중학교 12.1%, 고등학교 29.1%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중학교 위탁비율 24.8%, 고등학교 위탁비율 43.9%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그나마 충북은 직영비율이 높은 곳으로 분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