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그들의 연애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그들의 연애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2.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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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대전서 연극 '연애시대'
일본작가 故 노자와 히사시의 소설 '연애시대'가 연극으로 꾸며져 올려진다.

'연애시대'는 제4회 시마세이 연애문학상 수상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6회 공연한다.

'연애시대'는 책이 출판되었을 당시 "현대 연애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한다"라는 칭송까지 받았던 이 작품은 국내 드라마로 제작되는 등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줄거리는 '이혼 후에도 가족처럼 친구처럼 지내는 삶'을 테마로 복잡한 연애 사정과 싱글들의 연애 바람을 위트있게 그려내고 있다.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간직하고 헤어진 후 비로 소 시작된 연애.

이혼한 뒤에서야 진정으로 서로 사랑했고 함께했던 시간들이 행복한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한 부부 연애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펼쳐진다.

주연배우는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폴인러브, 라디오 스타에서 연기한 김다현씨와 연극 사랑이온다, 친정엄마, 오감도, 바냐아저씨, 오셀로, 방문자 등에 출연한 김수현씨가 맡았다.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지는 세태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생각해보고 관객과 함께 지금을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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