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署, 외국인 정착지원 첫발
청주흥덕署, 외국인 정착지원 첫발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2.14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피폴 SNS홍보단 발대
학교폭력·범죄예방 도움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강병로)는 14일 학교폭력 및 외국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해피폴 SNS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체류외국인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위촉된 해피폴(HappyPol) 7명과 추가로 위촉될 4명이 참여했다.

해피폴은 '행복(Happy)'과 '경찰(Police)'의 합성어로 국내 체류외국인의 정착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외국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로 지난해 13회에 걸쳐 94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 및 운전면허교실 통역활동을 펼치며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도움을 줬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및 외국인 범죄예방을 SNS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학교폭력 예방법, 신고방법 및 관련법률을 한국어로 흥덕경찰 페이스북(www.facebook.com/knpcb2005)에 업로드하면 한국어에 능통한 해피폴 SNS홍보단이 자국어로 번역해 재업로드 하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흥덕경찰의 치안활동을 동시공유 할 수 있고 지속적인 홍보로 범죄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로 서장은 "해피폴 SNS 홍보단이 경찰의 치안활동과 관련해 다문화가정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