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화원은 27일 200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이진자 문화원장의 후임으로 후보자 4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총선거자 42명 중 41명이 투표해 21표를 득표한 이용면씨(57·사진)가 당선, 오는 2008년 11월11일까지 예산문화원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번에 당선된 이 원장은 제7대 충남도의회의원, 예산농전 총동창회장, 홍성교도소 교화위원, 예산문화원 감사, 예산군효행장학회 감사 등을 역임해 예산문화발전에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원이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은 예산문화원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진자 원장이 지난 5월31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예산군의원에 당선되어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것.

한편, 이번 선거에 당선된 이 신임 문화원장은 "이 전 문화원장이 예산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문화원이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