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
충북과학고,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2.02.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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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그림 암석풍화 침식 연구문 호평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정희) 2학년 조건희·최의균·이승환 군(지도교사 박용필)이 공동으로 삼성전자(주)에서 공모하는 '제18회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1796년 김홍도가 그린 도담삼봉과 옥순봉의 그림을 통해 200여 년 동안의 암석의 풍화 침식에 대한 연구 논문을 제출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논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선조들이 그린 그림을 지질학 연구에 이용한 것은 국내 최초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평가 받았다.

또한 예술작품을 과학 연구에 이용하는 것은 융합적 시도가 돋보이고, 교육현장에서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교육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대학 졸업때까지 학기당(1인당) 200만원씩 장학금과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충북과학고 박용필 지도교사는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심화된 창의적 교육활동, 방과후 심화학습반, 학술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탐구력과 창의성을 신장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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