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부권시대 중심 도약"
충북도 "중부권시대 중심 도약"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2.0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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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선포 1주년 기념행사
생명·태양의 땅 기반 마련"

충북도는 민선 5기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 선포 1주년을 맞아 중부권시대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도의원, 도정정책자문단, 분야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선포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는 지난해 2월 지역·계층·산업간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 '3+1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정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도정비전 선포 후 1년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게 된다. 대내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3+1 프로젝트'를 보완 발전하기 위한 자리다.

그동안 도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는 분석이다. 핵심인 오송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의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바이오밸리는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지원시설 착공, 연구지원시설부지 분양, 오송 제2단지 실시설계 수립, 오송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이 추진 중이다.

솔라밸리는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 태양광 테스트베드사업 선정, 솔라밸리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 조성 기반을 구축했다.

청주공항은 대형화물기 취항,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 북측진입로 개설, 활주로 연장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앞으로 다가올 중부권시대,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으로 충북이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생명과 태양'을 개념을 도정 모든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생명과 태양을 단순히 바이오·태양광산업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부권시대의 중심에 걸맞게 지역발전 공간을 주변 지역으로 확산키로 했다. 타 시·도와 연계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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