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대소원면 신청사 준공
충주 대소원면 신청사 준공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2.06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초 이류면서 지명 변경 … 감회 남달라
올해 초 이류면에서 대소원면으로 지명이 변경된 대소원면사무소가 청사를 준공해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지게 됐다.

특히 충주시 대소원면 5000여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면사무소 신청사가 준공돼 지역민의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등과 함께 면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대소원면(면장 방희석)은 6일 새로 건립된 면사무소 광장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청사 준공식은 면 명칭이 현재 명칭(옛 이류면)으로 바뀐 뒤 갖는 행사라 주민들의 감회는 남달랐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부지 8159㎡(기존 청사부지)에 건축면적 844㎡, 연면적 1488㎡의 지상 2층으로 지난해 5월 착공해 7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세부시설로는 1층에 사무실, 농민상담소 등이, 2층에는 대회의실, 소회의실, 면대본부 등이 있고 장애인 편의를 위해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했다.

대소원면 청사는 지난 1978년 건축돼 매우 낡고 협소한 관계로 불편이 많아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방희석 면장은 "면사무소 신축으로 깨끗한 시설과 여유 있는 공간을 바탕으로 5000여 면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면 명칭과 더불어 대소원면이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등 충주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는 만큼 충주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배 시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순방의 일환으로 새로 준공된 면 청사에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