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경유 … 하루 왕복 2회 운영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박명순)과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는 6일 음성군 삼성면 소재 삼성터미널에서 청주 ~음성 직통 시외버스 첫 이용고객 맞이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청주~음성 직통 시외버스 노선신설은 음성군 기업밀집지역(대소·삼성·금왕) 소재 기업체의 구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음성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기존 노선의 경우 도착 소요시간이 길고 막차가 일찍 끊기는 등 이용이 불편해 인근 청주지역 거주 근로자 채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첫 고객맞이 행사는 청주~음성 직통 시외버스를 이용해 음성군 삼성터미널에 하차하는 승객을 환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처음으로 이용한 탑승객은 한불화장품에 근무하는 김광열씨로 회사 출근을 위해 청주터미널에서 탑승했다.
이날 삼성터미널에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과 음성상공회의소 회장 및 임직원이 참석해 첫 이용자들에게 꽃다발과 버스 승차권 등을 전달했다.
고용노동부 박명순 충주지청장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주~음성 직통버스 노선 신설은 그 활동의 성과"라며 "올해도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상공회의소 양태식 회장은 "청주~음성 직통 시외버스 노선신설로 음성지역 기업들의 최대 애로사항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버스노선 신설에 많은 도움을 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과 충북도청, 음성군, 서울고속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루 왕복 2회에 걸쳐 운행되는 청주~음성 직통시외버스는 출근시간에 이용이 편리하고 특히 심야시간에 배차를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근로자 퇴근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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