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사업비 79억46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농업생산기반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기반시설 정비 대구획경지정리 기계화경작로 확·포장 밭기반 정비 한밭대비용수 개발 시설물 유지·보수 농촌가로등 보수·설치 등 7개 분야 3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또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용·배수로 정비 4.9km 4억400만원 농로 포장 0.3km 3000만원 수리시설물 보수와 준설 4곳 2억6900만원 등 19개 사업에 7억3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청천면 송면리 일대 삼송지구 132ha에 37억5000만원을 투입해 대구획경지정리와 12억8500만원을 들여 기계화경작로 10.7km 확·포장도 각각 추진한다.

군은 생활용수와 농업용수가 부족한 농촌지역 가뭄 해소를 위해 7000만원을 투입해 한밭대비용수를 개발하는 등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집중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우종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역 주민에게 영농편익을 제공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도 함께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강화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