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 경쟁력 강화 109억 푼다
축산농 경쟁력 강화 109억 푼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2.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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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명품한우 브랜드 육성 등 지원키로
괴산군이 한·미(유럽) FTA 개방 및 원자재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라 관내 한우, 양돈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 경쟁우위의 축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축산농가 100여명을 초청해 올해 군이 추진할 축산사업 설명회를 열고 품질높은 축산물 생산, 명품한우 브랜드육성, 가축전염병 청정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한우명품화 집중 육성 안전축산물 생산기반구축 친환경축산 시설개선사업 축산경영안정사업 축사환경 개선 양질의 자급조사료 생산 등 47개 주요 추진사업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TMR 사료공장 시설현대화 TMR사료공장 부대설비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지원 사료작물 재배단지지원 조사료 경영체 장비지원 등에 약 24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종돈개량지원, 고능력 돼지액상 정액공급, 양돈분뇨 시설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양돈농가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각수군수는 "FTA 개방, 원자재 가격상승, 축산가격 하락 등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급사료 확대, 경영비 절감 등을 실현해 경쟁우위의 축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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