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역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은 민간에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서민 생활 안정, SOC 등 3대 분야에 올해 조기집행 대상액 1742억원 중 60%인 1045억원을 상반기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 제도와 선금지급 범위를 확대하고 30~50%가량의 선금 의무지급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설계가 끝나는 대로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하게 발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집행 추진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부족자금에 대해서는 일시차입금제도를 활용해 자금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조기집행 목표를 114% 달성해 행정안전부와 충북도로부터 1억4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