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도 녹인 이웃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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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2.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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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사회복지과 직원
주말 지속적 봉사활동 전개

최근 서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 사회복지과(과장 박해열) 공무원들이 주민 맞춤형 복지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불우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따뜻한 시정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사회복지과 공무원들은 어르신과 장애인, 청소년, 여성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인 배려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생활 보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결식 어르신 무료급식 및 식사배달 사업,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자활지원 및 자립기회 제공에 힘쓰고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주는 시책을 발굴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복지과 공무원들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으로는 4대 이상이 함께 사는 가정을 대상으로 효도수당을 신설해 지급했으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록 장애인들의 보장구 수리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고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특히 복지과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200여만원을 모아 설과 추석 때 복지시설에 선물을 구입해 전달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복지공무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말에는 3팀으로 나눠 관내 불우시설을 찾아 청소와 목욕봉사 등에 나서 낮에 일하면서 주말에 봉사하는 신(新)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고마운 인사를 듣고 있다.

박해열 과장은 "최근 들어 복지수요가 늘면서 사회복지 행정도 급속히 업무량이 늘고 있어 어려움이 많지만 직원들이 서민복지의 전령사를 자청하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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