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출장 가서도 쌓인 눈 걱정
유럽출장 가서도 쌓인 눈 걱정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2.02.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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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장, 곽 부시장 독려
10.6cm의 눈이 내린 지난 31일과 1일 새벽, 제설작업을 위한 새벽 비상근무에 나섰던 청주시청 공무원들은 유럽 출장중인 한범덕 시장이 눈 걱정을 하면서 곽임근 부시장에게 한 밤중에 국제 전화를 걸어 독려한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한마디씩.

한 시청 공무원은 "그동안 전임시장이 그저 눈만 보면 무조건 돌격하는 불도저 같은 스타일로 현 시장과 비교되면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알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 먼곳에서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만 조직의 수장이 알아주는 것도 부하직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한 부분"이라고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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