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1 경쟁률 뚫고 교사 꿈 실현
18대 1 경쟁률 뚫고 교사 꿈 실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01.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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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 뷰티케어과 출신 김예지·용미영
4년 전액 장학생 입학 두각… 충남도 중등 임용고시 합격

영동대학교(총장 송재성) 뷰티케어과 졸업생 2명이 바늘 구멍에 비유될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한 공립학교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영동대는 뷰티케어과 졸업생인 2005학번 김예지씨(25)와 2007학번 용미영씨(23)가 충남교육청이 실시한 2012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고시에 나란히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고시에서 이들이 지원한 미용 과목에는 3명 선발에 53명이 지원해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차 전공 시험을 거쳐 3차 수업능력 평가와 교직적성 심층면접까지 치러낸 두 사람은 최종 합격자 3명에 영동대 출신 2명이 포함되는 경사를 모교에 선사했다.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두 사람은 재학 당시 각종 미용경연대회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교직과정도 이수해 중등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004년 개설한 영동대 뷰티케어과는 캐나다 밴쿠버시의 토탈뷰티살롱과 합동으로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뷰티 전문가'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직이수가 가능한 4년제 학과의 장점을 살려 강도높은 교육을 진행해 현재까지 16명의 교직 이수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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