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공무원 보상 받는다
열심히 일한 공무원 보상 받는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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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일과 성과중심 '시정평가제' 도입
청주시가 지난 2001년 5월부터 운영해 온 시정평가제를 일한 만큼 보상 받는 방식으로 대폭 개선했다.

기존 시정평가제는 단기 중심적 성과관리로 시정의 전략목표와 과제 반영이 미흡하고. 산출 중심의 성과 평가로 업무 성격이 다른 모든 부서를 동일한 잣대로 평가함에 따라 무리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에따라 고객만족과 업무관리. 조직의 학습과 성장 등 다면적 관점에서 연 2회에 걸쳐 시정을 평가하는 '일과 성과중심'의 시정평가제를 도입. 직원 스스로 평가모델을 확립하는 참여형 시정평가제로 개선 했다.

종전의 시정평가는 5개 평가그룹별로S(10%).A(40%). B(40%). C(10%)등 4개 등급으로 평가해 행자부의 기준에 따라 성과상여금을 지급하고. 그룹별 최우수 부서장에 대해서만 인사가점 0.5점을 줬으나. 올해부터는 성과상여금 지급기준으로 활용함은 물론 평가그룹별 10%에 해당하는 부서의 부서장을 포함한 직원 4명에 대해 인사가점 1점을 부여해 부서간 선의의 경쟁이 촉발되도록 했다.

시는 새로운 시정평가 시스템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지난 5월에 실시했다.

또 본청·사업소·구청·동사무소를 5개 평가그룹으로 분류해 실무자 중심의 워크숍을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실시. 직원 스스로 시정평가 모델을 마련토록 해 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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