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는 30일 고령화 추세에 맞춰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8.5% 증액된 20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2012년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총 1367명이 참여하게 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125명이 늘어난 것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0일까지 민간위탁수행기관을 공모·접수한 결과 충주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 충주시니어클럽, 충주문화원, 충주YWCA,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사업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시는 2월 중 해당 기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위탁기관은 각 기관별로 2월 말까지 일자리 대상자를 모집·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