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56주년 기념행사
6.25 전쟁 56주년 기념행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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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제56주년 도민대회가 25일 오전 청주시민회관에서 기관 단체장과 참전유공자, 전몰군경 유족 등이 참석해 열렸다.
/유현덕기자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6·25전쟁 제 56주년 기념행사 및 도민대회'가 25일 오전 10시 청주시민회관에서열렸다.

이날 행사는 6·25 참전용사 300여명을 비롯한 무공수훈용사. 해외참전용사. 유족과 이원종 충북도지사. 장준호 충북도의회의장. 이기용 도교육감. 이우석 청주보훈지청장 등 내외 귀빈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30분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생웅변대회 시상식. 결의문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북도재향군인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전투식량 시식회. 귀순용사 초청강연회. 안보강연회. 전시회. 웅변대회. 문화행사 등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부수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오는 7월 11일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등 25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가질 예정이다.



전쟁의 역사적 의의 재조명

25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전후세대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전·충남재향군인회(회장 김선림)가 주관하고 6·25 제56주년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한 가운데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참전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6·25 전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사)6·25참전유공자회 연기지회 이종기씨(82)를 비롯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9개 호국유공자 단체회원 22명에 대한 포상과 6·25 관련가요 등 군악대의 합창. 재향군인 자녀대표의 시낭송. 6·25를 주제로 한 웅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32사 군악대와 사병들의 '전우가 남긴 한마디'와 6·25의 노래합창. 기념식 참석자 모두의 만세삼창 등이 이어져 자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유덕중 충남도시자대행은 "5000여년 민족사에 가장 큰 아픔으로 남아 있는 6·25전쟁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다시는 이 땅에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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