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난해 11월 개교한 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 급식자제 납품에 따른 지역농산물 확보 및 농업인 소득창출을 지원키 위해 군납 전문장비와 처리시설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또 군납 식품 저온저장고 시설을 신축해 식자재 신선도 유지 등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잔류농약 검사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저온저장고, 지게차, 냉동탑차, 잔류농약 속성검사기 작업장, 소포장 시설, 접이식 박스 등의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기본급식 50종, 선택급식 65종 등 모두 115종의 농산물을 납품하는 관내 불정면 이담리 불정농협유통센터에 사업비 5억2300만원(군비 3억6600만원, 자부담 1억5700만원)를 투입, 저온저장고 등 농산물 처리시설을 신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