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 명성 다진다
괴산시골절임배추 명성 다진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1.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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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홍보·마케팅 등 5대 핵심과제 추진
판매후 품질관리 등 소비자 편의도 제공

괴산군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성을 더욱 굳히기 위해 올해 5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괴산시골절임배추 차별 및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올해 대내외적인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생산조직 재정비·관리와 생산·유통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제품 품질 향상 및 서비스 향상,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통한 명성 관리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절임배추를 생산한 후 소비자 판매로 끝나는 현재의 방식에서 소비자 판매 이후에도 김치맛 등 소비자 평가를 실시해 품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절임배추 생산조직을 재정비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농가 관리카드를 작성해 작업장 여건, 생산현황 등 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군은 또 자동으로 배추를 세척할 수 있는 버블형 세척기, 절단기 등 설비 자동화로 노동 효율을 높여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절임배추 생산기간 연장을 위한 이동식 저온저장고 50대를 공급한다.

군은 3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확보키 위해 소금저장시설을 갖추고 배추 크기 규격화, 배추 품종 통일 등 괴산절임배추 표준화를 집중 추진한다.

여기에 괴산시골절임배추협의회는 택배 지연과 제품 이상에 따른 사후서비스를 실시하고 협의회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의 분쟁을 해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생산자명, 연락처, 생산일자, 배추품종, 소금원산지 표시 등 생산 이력표시로 생산농가에게 책임감을 부여하고 국외 수출 확대도 유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절임배추 시장의 확대로 경쟁이 가열되는 시점에서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소비자 편의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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