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 혁신' 잘사는 농촌 만든다
'3농 혁신' 잘사는 농촌 만든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2.01.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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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마을 종합개발·읍면 소재지 정비 등 사업 본격화
서산시가 '3농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농어업, 농어촌, 농어민 등 3농 혁신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기반 확충, 주민교육 등과 함께 도농교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음암면 부산리와 율목리 일원 '부흥권역'에 대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015년까지 이곳 부흥권역에 국비 40여억원 포함 모두 6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주환경 개선과 도농복합교류센터 건설을 비롯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수변 상태탐방로 조성 등의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2014년까지 국비 70억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대산읍에 대한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대산 읍소재지를 중심으로 구진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공영주차장 조성, 생태하천 정비, 경관사업 등 주민 생활편의를 위한 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비 14억2500만원 포함 모두 2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운산면 여미리 일원에 대한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곳에 생활문화센터와 갤러리, 디미방 등을 건립하고 각종 문화행사와 지역축제 등을 개최하는 한편, 주민교육 및 역량강화프로그램 등을 진행, '도농(都農)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역의 맛을 계승 발전시키는 '농가맛집'을 집중 육성해 향토음식 보급 및 농가소득 증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6쪽마늘이나 꽃게, 낙지, 감자 등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그 과정에 농촌체험이나 우리맛체험 등 체험행사를 접목 운영하는 1·2·3차 산업이 복합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회포마을'과 '금박골마을' 등 녹색체험마을이나 정보화마을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농특산물에 대한 온라인 직거래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특성에 맞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잘사는 농어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수매현장을 방문, 벼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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