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모정의 세월' 부여 찾는다
악극 '모정의 세월' 부여 찾는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01.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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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부여박물관 공연장서 감동무대 선사
부여군이 군민들에 대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최하는 악극 '모정의 세월(극본 이상용 연출 유승봉)'이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여박물관 사비마루 무대에 올려진다.

한국악극보존회(회장 허연호)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춤과 노래가 가미된 악극 형태의 드라마로 전원주, 이대로, 김혜영 등의 초호화 출연진이 110분 동안 군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중견배우와 촉망받는 젊은 연기자 등 30여명이 조화를 이뤄 완성도가 높은 공연으로 잘 알려진 '모정의 세월'은 60~7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두 남매를 위해 헌신하며 살아가는 주인공 천안댁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모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의 정통악극으로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설명절을 맞아 진정한 가족애를 되새기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7인조 악단의 생생한 연주음악과 더불어 출연자들의 화려한 춤과 음악의 앙상블, 웅장한 무대장치 등이 더해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무대도 펼쳐지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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