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역 학력 증진 '팔걷어'
홍성군 지역 학력 증진 '팔걷어'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2.01.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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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경비·무상급식 확대 등 35억 지원
홍성군은 올해 지역 내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에 35억여원을 투입해 지역의 교육인프라 확충과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던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올해 16억 2000여만원을 투입해 면 지역의 모든 초·중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고, 지역 내 학교의 급식 식품비로 3억 6,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또한 학교 교육경비 지원 분야 10개 사업에 5억 6300여만원을, 외국어 교육경비 지원 분야에 5개 사업에 5억 6700여만원 등을 편성해 지역 내 학생 및 학교의 학력 증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농산어촌 방과 후 학교 운영에 1억 2000만원을 들여 초등 22개교와 중등 12개교의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맞벌이·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돌봄교실 운영에 5000만원,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에 4950만원, 노후급식기구 확충과 소독기 구입에 6100만원, 고교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야간교과캠프 운영 지원 홍성여고·광천제일고·갈산고 등 3개교에 9500만원 등을 투입한다.

군은 또한 국제적 감각을 갖춘 지역인재 육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홍성초 등 11개교에 원어민교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방과 후 영어학교 운영에 4억 1,250만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다문화 이주여성을 지역 내 초등학교 영어·중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다문화 이주여성 방과 후 외국어 학교' 운영에 2160만원을 지원하고, 청운대와 혜전대 평생교육원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교를 운영하는데 각각 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의 외국어 교육경비 지원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의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권장하고, 건강한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체육시설 지원 등에 3억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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