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조정선수권 축제화
충주 세계조정선수권 축제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1.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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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성공개최 위한 전국적 조정 붐 조성
로잉댄스·우륵뮤지컬 등 시민공감대 형성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흥겨운 축제분위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회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로잉 댄스(Rowing Dance)를 기획해 전국적으로 조정 붐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충주 지역민과 함께해온 우륵 문화제의 역사성을 조정경기와 연계시킨 우륵 뮤지컬을 선보이는 등 조정경기에 대한 충주시민의 공감대를 적극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조직위는 16일 충주시청 10층 조직위사무실에서 강호동 사무총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각 부서별 2012년 업무보고를 했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에서 지하철 인증 샷 이벤트를 비롯해 게릴라 이벤트, 문화행사 등 사전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국과의 업무협의 통해 충주의 문화적 전통과 독창성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관광, 문화, 축제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고양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외 경제사항을 감안, 소식지·뉴미디어·블러그기자단·도정홍보단 등 충주시와 충북도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홍보예산을 최대한 절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북한 대표팀 초청을 위해 북한팀과 유대가 있는 홍콩,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조정협회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업 경영인과 임원 10여명을 조직위 위원으로 신규 영입할 계획이다.

강호동 사무총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통해 충주가 세계 속의 스포츠 문화도시로 성장하는데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충주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가 조정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 로잉 댄스와 우륵 뮤지컬 등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겠다는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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