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길, 청주 흥덕갑 도전
고용길 전 청주시의회 의장(56·사진)이 19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고 전 의장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나라당 비대위가 전국 254개 지역구 중 80%인 169개 지역구를 경선 대상지로 추진키로 방침을 세웠다"며 "흥덕갑 지역구도 경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국회에 입성하면 2014년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고 전 의장은 청주 대성중, 청주고·단국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대통령소속지방분권촉진위원, 전국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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