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해직자 복직 비대위 출범
YTN 해직자 복직 비대위 출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1.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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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피켓시위 돌입
카메라 렌즈마저 얼려버린 강추위 속에 YTN 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을 선언했다.

YTN 해직자복직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교준·김종욱 비대위)는 11일 오전 서울 남대문 YTN타워 후문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사측에 2008년 10월 해직된 노종면, 우장균, 현덕수, 조승호, 권석재, 정유신 기자의 즉각 복직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지금 복직! 당장 복직!"이라고 쓰인 손팻말을 흔들며 열기를 과시했다.

비대위는 '복직의 깃발을 당당히 치켜든다'는 이름의 출범선언문에서 "기나긴 고민과 망설임이 서슬퍼런 현실을 회피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음을 깨달은 지금 움츠렸던 마음과 지쳤던 어깨를 다시 펴고 주먹을 불끈 쥐어본다"며 "그리고 여기 '복직의 깃발'을 치켜들며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들의 복직은 멈춰선 언론자유와 공정방송을 향한 출발선이요. YTN의 화합과 대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점심부터 해직자 즉각 복직을 요구하는 무기한 피켓시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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