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정약용 정신 되새긴다
황희·정약용 정신 되새긴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2.01.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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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각부서에 초상화 게시… 공직자 표상 제시
당진시가 지난 5일부터 각 부서에 황희 정승과 다산 정약용의 초상화를 게시했다.

이는 이철환 시장이 지난해 발의한 것으로 시는 역대 모범적인 공직자의 표상을 제시함으로써 당진시 공직자로서의 다짐을 되새기고 항상 시민을 위하는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황희 정승은 조선 세종때의 명재상으로 정직과 청렴의 표상으로 조선 건국 초기 공직 기풍을 세웠으며, 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 학자로 '목민심서'의 저자로 지방관이 지켜야 할 지침으로 청렴과 절약, 검소, 봉사 정신과 애휼 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이 사진 게시를 발의할 시기에는 국가청렴위원회의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당진군이 5등급을 받은 시점으로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이철환 시장이 강조해 온 청렴과 신뢰도가 공무원 일부에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정팀 관계자는 "황희 정승은 정직과 청렴이 최고의 가치임을 강조했으며, 다산 정약용은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는 이철환 시장이 늘 강조해 온 것으로 이를 계기로 더욱 청렴하고 친절한 공무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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