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자축구 발전 특별상
보은군 여자축구 발전 특별상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1.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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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WK리그 보는날' 문화 조성
사상 첫 5만 관중 등 인기몰이 성공

보은군이 한국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6일 2011년도 한국여자축구를 총결산하는 자리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으로부터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2011년도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여자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마련해 정상혁 보은군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1년 한국여자축구 리그를 운영한 보은군은 3월 21일 개막전에 7400여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한국 여자축구 사상 가장 많은 관중 입장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여자축구 흥행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매 경기마다 2000명 이상의 관중이 참관하는 가운데 6월 13일 한국여자축구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올스타전을 치렀고 9월 29일 최종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까지 대부분 주요 경기를 보은군에서 치른 바 있다.

지난해 총 23경기를 치러낸 보은군은 누적관중 5만명을 훌쩍 넘어서며 한국여자축구 사상 초유의 인기몰이에 성공하였을 뿐만아니라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 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보은지역에 만들기도 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2년도 한국여자축구 리그 개최 및 운영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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