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의 진천·음성 통합 여론에 진천군 사회단체장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진천군 사회단체장들이 서명한 '진천·음성 통합반대 건의문'이 5일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장병훈 회장을 통해 충북도지사에게 전달됐다.

진천·음성 통합반대 건의문은 진천군 사회단체장 100명이 서명에 참여함으로써 통합반대에 대한 사회단체의 의사표시를 분명히 했다.

통합반대 건의문은 지난 3일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진천군 이장단연합회 장병훈 회장으로부터 진천·음성 통합반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장이 중심이 되어 서명과 건의문이 채택됐으며, 지역의 여론을 정확히 알리기 위해 충청북도지사에게 전달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