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희·관람편의시설 정비 등 녹색체험환경 조성
청주시는 5일 녹색체험환경 조성 등을 위해 10억7700만원을 청주랜드에 투자하기로 했다.시는 20년 장기사용으로 노후된 어린이회관 유희시설 개선사업에 3억8000만원을 들여 놀이기구 3종 교체와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이용객 보호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가족과 함께 세시풍속을 배우며 조상의 지혜를 알아가는 우리 가족 체험마당과 동물 먹이주기, 안아보기 등 동물생태를 몸으로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주주스쿨, 밤하늘 은하수와 탄생 별자리를 찾아보며 천문우주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청주 별 학교 등 5100만원을 들여 6개 과정 50회의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4억4800만원을 들여 벽면녹화사업인 꾸러기 정원조성, 사계절 테마화단 운영 등 외부 녹색환경 가꾸기 지속 추진과 전시관 방수, 관람로 보수, 조경수 병충해 방제 등 관람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개선한다.
이밖에 청주동물원에 1억9800만원을 투입해 휴식공간 확충, 희귀동물 확보·번식사업도 진행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활력이 넘치는 녹색관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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