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활성화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역성과 역사성을 부각시킨 축제 개최, 생활체육의 활성화,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문화예술분야는 오송도서관 건립에 30억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2억5000만원, 도서관 업무추진비 6억원 등이다.

체육분야는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 1억3000만원, 청원·청주 체육행사 공동유치 및 개최 8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체육시설 확충사업 5억원, 청원종합사격장 시설보수사업 18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밖에도 문화재 국가 지정문화재 보존관리사업에 4억5000만원, 지방문화재 보수사업 7억8000만원, 향토유적 보수·관리 6억7000만원 등이 투입된다.

군은 지역 축제 명품화를 위해 청원생명축제 15억원과 청석굴관광명소화사업 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신규 사업으로 문화예술거리 조성 5억원, 강내생활체육공원 15억원, 족구장 및 야구장설치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