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증진사업 121억 투입
시민 건강증진사업 121억 투입
  • 한인섭 기자
  • 승인 2012.01.03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 정신보건센터 설치·금연클리닉·출산장려 등
청주시가 만성질환 예방사업 등 시민 건강을 위해 올해 121억5400만원을 투입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사회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구축을 위한 정신보건센터 설치와 정신질환 예방 사업, 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직업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비 3억9000만원을 들여 A형 간염 예방접종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각종 빈혈 검사, 간 기능 검사, 총콜레스테롤 검사, 신장 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등 41개 항목의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또 3억4800만원을 들여 금연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사업장과 군부대, 병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산장려에도 65억8300만원을 투입해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영·유아 기초건강 확보를 위한 소아마비 등 10종의 예방접종에도 17억9500만원을 편성했다.

소득기준이 가구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의 영유아, 임산부 중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600여명에게는 3억9900만을 들여 일정 기간 식품공급과 영양 교육 및 상담 등 영양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국가 암 검진에도 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건소를 통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도 실시해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자, 다문화 가정, 임산부 등과 건강문제가 있는 대상자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이와 함께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4억3500만원을 들여 274명에게 무료의치도 보급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67만 청주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