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대표 권선학)는 지난 24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교육 및 문화체험 지원프로그램인 행복한 동행 1차 행사로 온천목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60대~80대까지로 구성된 은빛체험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해 설경을 만끽하며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에너지관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 이수 후 따뜻한 온천목욕과 푸짐한 버섯전골로 행사를 마무리하고 떡국떡을 선물했다.

이날 참가 어르신들은 "자식에게서도 못 받아본 호사"라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특히, 할아버지와 함께 참가한 조수민 어린이(연무초)는 목욕탕에서 편찮으신 할아버지를 돕고 등을 밀어드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이번 행복한 동행 1차 행사는 농협중앙회 충남도청 출장소(소장 권용근)와 푸른충남21 추진협의회(대표회장 서만철)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내년 1~2월 중에는 2차(소외청소년)와 3차(장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