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등 농업시장 개방화 정책 대비
697억 예산 편성 … 경쟁력 제고 추진전형적 농촌지형으로 조성된 괴산군이 2012년 농림수산식품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8.7% 증액 편성하고 이를 집중 투입키로 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하고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키 위해 내년 농림수산식품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09억7000만원이 늘어난 697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내년 전체 본예산의 27.24%이고 재원별로는 국·도비 보조금 364억5000만원, 자체재원 332억8000만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업 발전기반 및 농업인 복지증진 12억8000만원 농산 지원 73억6000만원 친환경농업 육성 117억3000만원 농·특산물 생산 및 유통 86억6000만원 농촌개발 157억2000만원 축·수산 54억4000만원 산림 119억1000만원 등이다.
군이 이처럼 농림수산식품사업에 집중 투입하는 규모는 역대 최고일 뿐 아니라 예산 중 23.8%가 광특보조금이며 이와 연계해 농업의 미래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농림수산식품사업 예산 규모는 역대 최고이고 예산 중 23.8%가 광특보조금으로 농식품부 공모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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