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해 아쉬움 달래는 환희의 송가
가는 해 아쉬움 달래는 환희의 송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2.25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대전시향 송년음악회… 대전·천안·전주시립합창단 협연도
베토벤의 환희에 찬 선율로 2011년을 마무리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11 송년음악회로 뮤지컬과 클래식을 하나로 즐기는 '환희의 송가'를 30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금노상이 대전에서 여는 첫번째 송년음악회로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과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피델리오'은 베토벤의 처음이자 마지막 오페라이다. 평생 단 한 편의 오페라 곡을 작곡한 베토벤의 곡을 송년의 밤을 통해 '피델리오 서곡'을 선물한다.

또 베토벤의 '교향곡 9번 중 '합창 교향곡'은 베토벤이 완성해 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으로 특별한 송년음악회를 장식하게 된다.

또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대전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이 함께하여 웅장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풍성한 음악회를 위해 소프라노 조정순씨와 메조 소프라노 구은서, 테너 서필, 바리톤 정록기씨가 출연한다.

상임지휘자 금노상은 국립오페라단, 한국오페라단, 광주오페라단 등을 통해 오페라 지휘자로서도 활동하였고 대표적 실내악단인 서울 바로크합주단, 서울신포니에타 등도 지휘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