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소외층 위한 온정 봇물
연말 소외층 위한 온정 봇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2.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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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노은 라이온스클럽 등 연탄·상품권 전달
충주지역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노은면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십시일반 모아온 회비로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8가구에게 15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주민들에게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또 노은면 수룡1리 김동철 이장(55)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연말이면 동절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에게 5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선물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난방비 등 생활비 부담이 큰 저소득층 10가구에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병헌)도 올해 초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을 관내 홀로 사는 노인 30명에 나눠주는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펼쳐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더욱 외롭고 힘든 관내 저소득층 세대와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올겨울은 포근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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