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3명 작가 사진작품 선봬
영동군과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은 황간면 노근리 '노근리평화기념관' 개관 기념 기획전시회를 22~29일 평화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연다.이번 전시회에는 남택운 중부대 교수 등 13명의 작가가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노근리 사건과 관련된 사진들을 출품한다.
전시회에 선보일 작품은 '여름, 표적지, 노근리'(남택운), '폭격명령1, 폭격명령2'(김승환), '이종기억'(박상돈), '기원 01, 기원 02'(성영희), '좌,우통증'(이응종), '오백생'(문호영) 등 17점이다.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이번 기획 전시회를 통해 노근리평화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6·25전쟁 당시 발생된 노근리 사건을 알리고, 인류의 기본 가치인 인권과 평화 애호사상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2008년 6월부터 국비 191억원이 투입돼 황간면 노근리 옛 노송초등학교 일원 13만2240에 조성하기 시작한 노근리평화공원은 지난 10월 준공됐다.
이 공원에는 피란 중 희생당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과 평화기념관, 조각공원, 야외전시장, 교육관 등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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