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호응
천안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호응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12.20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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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7900만원 판매 실적 달성
천안시가 올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7억79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어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매주 화요일 여성회관, 목요일엔 도심 지역 아파트단지, 금요일엔 천안시청에서 90회의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 직거래장터에는 지역 농가들이 생산하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이 싼값에 공급돼 주부들의 발길이 몰렸다. 도심지역 25개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목요장터는 모두 34회에 걸쳐 5억57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시청 민원동 앞에서 열린 금요장터에는 33회에 걸쳐 1억8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매주 화요일엔 여성회관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3600만원의 판매 수익을 거뒀다.

이 중 올해로 19년째 개설되고 있는 아파트 목요장터에는 지역 25개 농가가 생산한 채소, 과일, 버섯, 축산물, 계란 등 품질좋은 40여 품목의 농산물이 시중보다 20%정도 싼값에 판매돼 주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청에서 열린 금요장터에도 민원인들을 비롯 인근 아파트 단지 주부들이 몰려 인기를 끌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직거래장터 참여 농가수를 늘리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도시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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