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험·중앙인맥 바탕 지역발전 헌신"
"행정경험·중앙인맥 바탕 지역발전 헌신"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12.1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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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前시장, 제천·단양 출마
엄태영 전 제천시장(54·한)이 14일 제19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 전 시장은 이날 제천시 중앙동 우리메디컬 4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단양을 대한민국의 중심에 걸맞은 지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재임 8년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16대 때부터 맺어온 중앙정계의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원주까지 도달한 수도권 전철을 제천과 단양까지 연결해 충북의 변방이 아닌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하고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배후도시로서 지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이끌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엄 전 시장은 제천 출신으로 제천시의원과 제천시장(2선)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이근규 청소년연합 총재(민주당)가 지난 13일 제천 중앙시장에서 출마를 선언했고, 민경환 전 한나라당 충북도의원이 지난 12일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에서는 송광호 의원과 엄태영 전 제천시장 등 3명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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