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중·고등학생들의 미술체험 작품들이 전시된다.

청주 신미술관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교육결과물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신미술관 지하전시실에 전시한다.

'우리 집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문화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활동수업을 작품과 연계해 진행한 결과물이다.

2011 문화예술기관 문화학교에는 청주 봉명중학교, 양청고등학교, 원봉중학교, 원평중학교, 가경중학교, 청주동중학교 등 총 7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수업으로 진행했다.

'우리집에 놀러오세요'는 단순 거주 공간이 아닌 미학적 측면이 두드러진 건축물들과 관련된 현대미술작품들을 감상하여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나아가 본인들이 상상하고 바라는 미학적 건축물을 기초드로잉과 조형작품으로 제작해봄으로써 자신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특히 현대미술작가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미술이론과 실습의 과정을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 나아가 진로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도 찾아보는 체험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