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선뜻… 이웃사랑도 '굿샷'
#우승상금 선뜻… 이웃사랑도 '굿샷'
  • 임형수 기자
  • 승인 2011.12.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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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김해림
프로골퍼 김해림(22·청원군 오창읍)이 올해 우승 상금의 일부를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청원군에 기탁했다.

13일 어머니 김정제씨(54)와 군청을 방문한 김해림은 성금 610만원을 이종윤 군수에게 전달했다.

지난 10월 전남 무안CC에서 열린 KLPGA 2011 무안CC컵 드림투어에서 3승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한 뒤 상금 중 10%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이다.

김해림은 이날 성금 기탁에 이어 내년 1월 가족들과 저소득가정 쌀 배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1부 대회 첫 우승이 목표라는 김해림은 우승할 경우 상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겨울철 결식아동을 위한 쌀과 밑반찬 제공 등에 사용되며, 김해림의 부모가 밑반찬 배달 봉사에 동행할 예정이다.

김해림은 지난 2007년 하반기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고, 201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3승과 함께 상금왕을 차지했다.

김해림은 "해마다 우승 상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탁하겠다"며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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